코스안내 | 27km/8시간/편도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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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명칭 | 거리/소요시간 | 코스 및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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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 1코스 | 11.3km/4시간 | 바리고개 → 용암산성 → 대암봉 → 요령봉 → 생태육교 → 새미기재 → 초례산 |
숲길 2코스 | 7km/2시간 30분 | 바리고개 → 가동지 → 대암봉 → 요령봉 → 능천산 → 상매동 |
숲길 3코스 | 10.8km/4시간 | 첨백당 → 모영재 → 새미기재 → 집지골 → 첨백당 |
코스이야기
팔공산 왕건 길은 국토교통부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한 누리길 조성 공모에 선정되어 탄생한 길로, 흙길 위주의 산책길과 숲길이 조화된 친환경 탐방로이다.
이 길은 고려 태조 왕건과 후백제 견훤의 동수전투 설화를 배경으로 8개의 테마길(용호상박길, 열린하늘길, 묵연체험길, 문화예술길, 고진감래길, 호연 지기길, 가팔환초길, 구사일생길)로 구성하였고, 각 길마다 왕건의 가상행적과 관련된 픽토그램을 제공하여, 탐방객들이 다양한 이미지로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신숭겸장군 유적지에서 출발, 동내동 동곡지에 이르는 동안 소나무 숲길의 쾌적함과 농촌마을의 아기자기한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왕건 전망대 및 요령봉, 초례봉에서 바라보는 대구 시가지와 팔공산의 아름다운 전경, 평광동의 싱그러운 사과 향과 여름철 하천 변의 물소리 등은 걷는 이들로 하여금 오감을 만족시켜 지친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신숭겸 장군 유적지
고려대사 장절공 신숭겸 장군의 유적은 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었고, 장절공의 위패와 영정이 모셔져 있는 표충사와 순절단, 충렬비 등이 있다. 홍살문 뒤로 있는 순절단은 927년(태조10년), 고려 태조 왕건과 견훤의 공산 동수전투에서 왕건이 대패하여 위기에 처하자 신숭겸 장군이 기지를 발휘 하여 왕건을 피신시키고 싸우다 전사한 자리에 태조 왕건이 장군의 죽음을 애통히 여겨 피묻은 의복 등을 수습하여 혈단을 쌓은 것으로, 일명 표충단 이라고도 한다. 그 후 1819(순조 19년) 신의직이 묵은 제단을 중수하고 고려장절 신공순 절지지라 새겨진 순절비를 건립하였다. 여름이면 단소(壇所)를 에워싼 400년 정도 수령을 가진 백일홍 고목에 꽃이 만발하여 역사의 덧없음과 함께 아늑하고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경주 최씨 원모재
이 재실은 慶州人(경주인) 崔認(최인)을 추모하는 후손들에 의해 1890년 (고종 27년)에 세워진 것이다. 최인의 자는 달부, 호는 한천, 개국삼등공신 시호는 광정공으로 임란시에 동생 태동 계와 장질 우락재 동보 등 삼숙질이 창의하여 화원, 달성 등지에서 적을 무찌르고 방어사 곽재우와 합세, 화왕산성 전투에서 전공을 세웠다. 임란후,팔공산 대곡에서 독서로 여생을 보냈는데, 200여년간 공의 사적이 묻혔다가 허씨가에서 임진창의록이 발견되어 당시 관찰사 윤광안이 이를 상주하여 1812년(순조 12년)에 증사헌부 지평이 되고, 1836년(헌종 2년) 사림의 발의로 지묘동에 평천사(삼충사)를 세워 삼충을 봉향하였다. 재실의 규모는 정침이 방 3칸, 대청 2칸에 홑처마 박공지붕으로 1955년에 중건한 기록이 남아있다.
방짜 유기 박물관
방짜유기박물관은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를 테마로 한 전문박물관으로서 자랑스러운 고유문화유산인 방짜유기와 그 제작기술을 전승 보존하며 후손들에게 '우리 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문화 발전을 이루고자 2007년 5월 25일 개관하였다 박물관은 지하1층, 지상2층(대지면적17,880㎡ 건축연면적 3,758㎡)의 규모로 유기문화실, 기증실, 재현실 등 3개의 전시실과 문화사랑방, 영상교육실, 야외공연장, 기획전시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고, 주요 소장품은 1983년에 중요 무형 문화재 제77호로 지정된 유기장 이봉주翁이 평생 제작하고 수집한 방짜유기 275종 1,489점으로서 대구광역시가 무상 기증받아 소중히 관리 하고 있다.
첨백당
첨백당은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4년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3호로 지정되었다. 단양우씨(丹陽禹氏)의 재실로 1896년(고종33년)에 세워졌고 효성이 지극 했던 우효중과 절의를 지켰던 조선 말기 선비인 우명식을 기리는 사당이며, 당호(堂號)에는 우명식의 묘가 있는 백전곡을 우러러보는 집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건물은 동향이며, 중안 5칸은 홑처마 맞배지붕을 달고, 좌우 협칸은 박공면에 내림지붕을 달았다.
최고령 홍옥사과나무
국내 최고령 홍옥사과나무는 대구광역시 평광동 재바우농원 내에 있으며, 2009년에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이 사과나무는 1935년 우채정씨의 선친이 심은 5년생 홍옥, 국광 등 100여 그루 중 유일하게 남아 오래된 수령에도 불구하고, 매년 많은 열매를 맺고 있어, 유전자원으로도 그 가치가 크고 우리나라 사과재배사를 살펴 볼 수 있는 매우 귀중한 나무이다.
초례봉
초례봉(635.7m)은 봉황이 날개를 펼친 형상의 팔공산맥 남동쪽에 위치 하고 있다. 초례봉의 명칭에서 초례(醮禮)는 신(神)에게 제사 지내거나 단(壇)을 만들어 놓고 기도하는 것을 뜻하며, 후백제 견훤에게 공산 동수전투에서 대패한 고려 태조 왕건이 왕으로서의 위엄을 갖추고 천지신명에게 제(祭)를 올린 곳이라 하여 초례봉이라 이름 붙여졌다. 희귀한 참나무와 소나무의 군락이 많아 팔공산 식생 연구에 소중한 자료를 제공하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은 가히 절경이다.
찾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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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관광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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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 | 사진찍기 좋은 곳 : 측백나무숲, 부동지, 용암산성, 대암봉 |
문의처 | 동구 공원녹지과 산림휴양팀 백희지 053-662-3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