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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원인

  • 결핵, 고혈압, 간질, 심장질환, 내분비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약을 계속 복용하는 여성이 임신을 한 경우 복용하던 약물 때문에 태아에게 기형 등의 이상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임신중절을 해야하는 것은 아닌지, 태아를 위하여 먹고 있던 약을 끊으면 만성질환은 어떻게 될 것인지 등을 고민하게 됩니다.
  • 이런 경우에는 우선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임신중절, 약물복용 중단 또는 약물을 복용하면서 임신을 지속하는 것중에서 선을 하여야 합니다. 물론 선택을 할 때에는 먹었던 약물의 종류와 그 약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 즉 안전성과 임신 중 어는 시점에서 약을 복용하였는지를 종합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 임신중에 요로 감염, 급성신우신염 등의 병에 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 그냥 내버려두면 산모와 태아에게 김삭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약물을 포함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따라서 확실치 않은 이야기를 믿고 무조건 약물을 피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행동입니다.
  • 덧붙여 임신인줄 모르고 감기약과 같은 약을 복용한 경우에 반드시 임시중절을 햐야한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지나친 걱정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참고로 임신 중 약물복용시 태아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약물들을 5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 A군은 확실하게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약물
    • B군은 동물실험에서 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진행된 임상연구가 없는 약물
    • C군은 적절한 동물실험이나 임상연구 모두 없는 약물
    • D군은 태아에 위험은 있지만 판단되는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는 약물
    • X군은 태아에 미치는 해가 매우 커 어떤 경우도 약물사용이 이익이 되지 않는 약물군입니다.
    • A군이나 B군은 임신중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C군 심지어는 D군 조차도 특정상황에서는 적절하게 사용되는 것입니다.

  • A군 : 비타민 일부, 감상선호르몬, 빈혈치료제 B군 : 혈압강하제, 해열진통제, 거담제, 항생제 일부, 항히스타민제
  • C군 : 이뇨제, 항바이러스제, 지혈제, 간질치료제, 신경안정제, 스테로이드제
  • D군 : 수면제, 진정제, 항우울제, 항생제(테트라사이클린 계통)
  • X군 : 수면제 일부, 비타민 일부, 교감신경흥분제 일부

외상시 응급처치법

  • 외상에 의한 자궁타박이나 태반조기박리는 자궁에서 프로스타그란딘(PROSTAGLANDINE)이란 호르몬을 분비시켜 자궁수축이 종료되지만 태반의 조기박리 등의 중증에서는 자궁수축이 계속되며, 산모가 쇼크상태에 빠졌을 때는 태아 사망률이 80%에 이르게 되므로 빨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또, 산모는 평상시보다 혈액량이 많기 때문에 30~35%의 출혈에서도 맥박, 혈압이 정상으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으나 경미한 출혈에서도 자궁으로 유입되는 혈류량은 20%정도 감소하여 태아가 위험에 빠지므로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참고사항

  • 임신 후반기에 똑바로 누워 있는 자세에서는 자궁이 하대정맥을 압박하여 심장으로의 혈액유입이 감소하므로 이로 인해 자궁으로 가는 혈액량도 감소되어 태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왼쪽으로 눕게하여 이송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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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자료수정일
202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