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우록길
주요코스 | 정대숲 → 구. 대구미술광장 → 고산습지 → 억새군락지 → 남지장사 → 우록마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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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시간 | 13.1㎞ / 6시간 | 난이도 | 중 | 평균경사 | 12.2% |
가장 대구스럽지 않은, 하지만 가장 ‘자연’스러운 대구 모습!
StoryTelling
- 폐교의 변신
세월이 흐르면서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던 학교가 점차 문을 닫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수 많은 학교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요즈음 폐교가 문화, 전시공간 등으로 활용되는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데,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가창 정대리 대구미술광장입니다. 대구미술광장은 1994년 폐교된 후 방치되던 용계초등학교 정대분교를 리모델링하여 2000년에 개관한 곳으로 현재 대구미술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답니다.
- 지역예술 발전공간
대구미술광장은 개관 이후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을 위한 예술강좌를 꾸준히 개최해왔습니다. 2009년부터는 상대적으로 작업환경이 취약한 신진작가들에게 활동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명칭을 ‘창작스튜디오’로 변경하였답니다. 작가들의 작업결과는 한 켠에 마련된 전시실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숲체험 프로그램
- 산딸나무 가로수
최정산으로 향하는 임도에는 산딸나무 가로수가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늦은 가을이 되면 이 가로수 덕분에 생기가 넘쳐납니다. 산딸나무 열매를 직접 따먹어 보기도 하고 맛에 대해 품평도 하며 길을 걷습니다.
- 은단풍과 박주가리 씨앗 날리기
- 씨앗 날개 부분의 가벼운 쪽을 잡고 훅하고 불어서 날려봅니다.
- 마치 헬리콥터 프로펠러처럼 빙글빙글 도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 반복해서 날려보고 땅에 묻는 것으로 자연의 순환을 배웁니다. - 진달래와 철쭉 구분하기
우록마을로 향하는 숲길에는 진달래군락이 넓게 나타납니다. 진달래는 철쭉과 헷갈리기 쉽습니다. 진달래는 꽃받침이 없고, 꽃잎 5장의 높이가 비슷해 하나로 붙어있는 듯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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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포인트 | 노선 | 최정산누리길과 우록마을 등산로를 따라 맑고, 고요한 임도를 걸어갑니다. |
경관 | 주변에서 쉽게 살펴볼 수 없는 고산지대 습지경관이 나타납니다. 하늘과 맞닿을 듯이 펼쳐진 가창 일대 산지지형이 파노라마식으로 펼쳐져요. 종점인 우록마을의 정겨운 시골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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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점 | 정대숲에서 대구미술광장으로 이어지는 차도에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세요. |